동춘 유원지에 도착하고 나서도 얼마나 꼬이던지...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을 하고.. 우리를 찾기위해 다른차들이 이 유원지를 빙빙 돌았다. 겨우겨우 찾아와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었는데.. 빙수에다가 우유를 섞어 색다른 맛이 났다.
얼음이 빨리 녹기도 하고..
여기서 남은 아이스크림은 꾸이꾸이언니가 다 먹었다.
저 위에 사진으로 보이는 다리를 건너고 싶어 다리 입구까지 갔었는데..
한번 건너는데 1500원이였다. 유료라니..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그저 바라만 보다가 되돌아왔다.

파란색 우산 두개로 우산쇼도 했다. 그저 우산들고 빙글빙글 도는것 뿐이지만.. 어때보였을지...
사진은 꾸이언니가 찍어줬다.
늦게온사람들이 어째 폼은 더 나는듯??

동촌유원지에서 한거라곤 아이스크림 먹기가 다였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우리는 일찌감치 유원지를 떠나 동대구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오후 4시.. 집에 가야할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더 버틴다면 버틸수도 있겠지만 일요일이고 다음날이 월요일인 만큼 피로도 풀어야 되고 출근준비도 해야하니까...
대구터미널은 웃기게도 터미널 건물이 지역마다 다 틀려서 먼저가는 사람들을 배웅하고 내가 타야하는 버스정류장까지 왔다 갔다 해야 했다.
예약을 안한것이 좀 걱정스러웠지만 워낙 동서울로 가는 버스가 많아 좌석은 넉넉히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호햄이 사준 자두와 공언니가 사준 김밥을 들고 버스에 올라탔다.
뭔가 계획대로 되지 않은것 같지만 계획세운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던 여행이였다.